청소 / 천숙녀
어지럽게 널려있는 책들은 가지런히
밤 새워 쌓여지던 뇌리 속 갈등마저
이아침 딱딱한 말에게 걸레질 하고 있다
웃자란 잡풀들 금이 간 담장 벽에도
빗자루 끝 엉겨 붙은 오욕칠정 덩어리
한 곳에 쓸어 모은 불씨 불쏘시개로 태웠다
청소 / 천숙녀
어지럽게 널려있는 책들은 가지런히
밤 새워 쌓여지던 뇌리 속 갈등마저
이아침 딱딱한 말에게 걸레질 하고 있다
웃자란 잡풀들 금이 간 담장 벽에도
빗자루 끝 엉겨 붙은 오욕칠정 덩어리
한 곳에 쓸어 모은 불씨 불쏘시개로 태웠다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시린 등짝 / 천숙녀
넝쿨장미 / 천숙녀
간간이 / 천숙녀
독도獨島 수호의 길 (2) / 천숙녀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간간이 / 천숙녀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오늘도 나는 / 천숙녀
나팔꽃 / 천숙녀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기다림 / 천숙녀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시詩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