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9.15 13:21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조회 수 1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0.jpg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기웃 거리지 말거라 달콤한 덫 근처에는
허공 길에 매 달려 아픔 먼저 돋아날라
그 눈물 다 지운 줄 알고 할 말 꾹 삼켜왔지

스무 계단 지하에도 아랫목은 있을 거야
아랫목 덥혀놓고 맨발 잠시 묻어 두자
도닥인 숨결을 눕혀 한 숨 푹 잠들어봐

저마다의 골진 사연 구름처럼 밀려와도
흩어져 표류漂流하는 시선들 붙잡으면
산 같은 정형의 법도法度 배워가며 사는 거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3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6 127
162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128
161 시조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1 128
160 시조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0 128
159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128
158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3 128
157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29
156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29
155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6 129
154 시조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4 129
153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0 129
152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5 129
151 시조 회원懷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3 130
150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6 130
149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130
148 시조 설날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1 130
147 시조 고향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5 131
146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9 131
145 시조 실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4 131
144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2 132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