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12 15:26

넝쿨찔레 / 천숙녀

조회 수 1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넝쿨찔레.jpg

 

넝쿨찔레 / 천숙녀


이순耳順의 마른 뜰에 넝쿨찔레 그 그림자 드리워
지워버릴 수 없는 큼직한 영상하나
토한 피
당신이 토한
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울 안팎으로 흥건히 퍼진 향기를 들이키고 있습니다
혼란입니다 너무나 맑은 혼돈입니다
개벽開闢의
닭 울음에서
피가 꽃으로 핀 내력來歷을 읽는다는 것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3 시조 바람의 머리카락-홍성란 미주문협관리자 2016.11.02 576
382 시조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8 484
38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1 433
380 시조 그리움 5題 son,yongsang 2015.09.26 397
379 시조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3 390
378 시조 年賀狀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12.31 319
377 시조 흑백사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5 303
376 시조 호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4 293
375 시조 <제30회 나래시조문학상 심사평> file 독도시인 2021.07.09 288
374 시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4 279
373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9 267
372 시조 들풀 . 1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21 262
371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3 260
370 시조 꽃 무릇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30 255
369 시조 처진 어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7 252
368 시조 서성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4.01 250
367 시조 손을 씻으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3 231
366 시조 코로나 19 –76주년 광복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5 230
365 시조 추억追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7 229
364 시조 빈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7 22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