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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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 시조 | 복수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2 | 134 |
199 | 시조 | 복수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3 | 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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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 시조 |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3 | 133 |
196 | 시조 | 봄볕 -하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7 | 122 |
195 | 시조 | 봄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0 | 162 |
194 | 시조 | 봄볕/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9 | 232 |
193 | 시조 | 부딪힌 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4 | 176 |
192 | 시조 | 분갈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7 |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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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 시조 | 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0 | 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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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 시조 | 비켜 앉았다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09 | 145 |
187 | 시조 | 비탈진 삶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9 | 142 |
186 | 시조 | 빈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7 | 233 |
185 | 시조 | 빈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6 | 202 |
184 | 시조 |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3 | 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