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16 13:44

십일월 / 천숙녀

조회 수 1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은행나.png

 

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3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128
162 시조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1 128
161 시조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0 128
160 시조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7 128
159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6 128
158 시조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3 128
157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29
156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29
155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0 129
154 시조 회원懷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3 130
153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6 130
152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130
151 시조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4 130
150 시조 설날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1 130
149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5 130
148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6 131
147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9 131
146 시조 실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4 131
145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2 132
144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32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