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4.jpg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산등선으로 떠오르는 보름달 마중 간 다
두 손 모아 소원 빌고 소망쪽지 전할테다
맑은 빛 은은한 둘레 끼어있는 풀꽃반지

오늘만 같아 라는 팔월 보름 한가위
둥근 달 그 속에 형제들 마음 채워가니
동생들 움직이지 마라 큰형의 바람이다

햇볕을 가려주는 담장 밑에 쪼그려 앉아
흙으로 밥을 짓고 풀꽃으로 장국 끓이던
유년의 추억길이다 내가 나를 만나러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 시조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8 81
102 시조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7 115
101 시조 깊은 계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6 115
100 시조 흑백사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5 303
99 시조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4 90
98 시조 환절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3 124
97 시조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2 94
96 시조 깊은 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1 110
95 시조 고운 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30 188
94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29
93 시조 수채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4.28 85
92 시조 놓친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7 86
91 시조 먼저 눕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6 94
90 시조 오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5 93
89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98
88 시조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3 147
87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2 103
86 시조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1 119
85 시조 2019년 4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0 97
84 시조 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9 127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