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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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 시조 | 거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2 | 115 |
222 | 시조 | 지워질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0 | 115 |
221 | 시조 | 독도, 너를 떠 올리면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1.23 | 116 |
220 | 시조 |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30 | 116 |
219 | 시조 |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16 | 116 |
218 | 시조 |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1 | 116 |
217 | 시조 | 내일來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5 | 116 |
216 | 시조 |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30 | 117 |
215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6 | 117 |
214 | 시조 | 오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8 | 117 |
213 | 시조 |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5 | 117 |
212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7 | 117 |
211 | 시조 |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3 | 119 |
210 | 시조 |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1 | 119 |
209 | 시조 | 독도 -춤사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1 | 119 |
208 | 시조 |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4 | 119 |
20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4 | 119 |
206 | 시조 | 짓밟히더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30 | 120 |
205 | 시조 | 동백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4 | 120 |
204 | 시조 | 말의 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9 |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