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20 08:52

나목(裸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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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jpg

 

나목(裸木) / 천숙녀

 

팔뚝을 보세 요

우람한 저 몸짓

 

알몸둥이 홀로 서서

견뎌온 엄동설한

 

꿈꾸며 다시 피워낼

뚝심 착한 질긴 목숨


  1.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2. 빈터 / 천숙녀

  3. 봄 / 천숙녀

  4. 거울 앞에서 / 천숙녀

  5. 봄볕 / 천숙녀

  6.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7. 3월의 노래 / 천숙녀

  8. 귀 울림 / 천숙녀

  9.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10.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11. 연(鳶) / 천숙녀

  12. 펼쳐라, 꿈 / 천숙녀

  13.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14. 기도처 / 천숙녀

  15. 나목(裸木) / 천숙녀

  16. 들풀 . 1 / 천숙녀

  17. 들풀 . 2 / 천숙녀

  18. 환한 꽃 / 천숙녀

  19. 어디쯤 / 천숙녀

  20. 눈물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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