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 천숙녀
어머니 부르던 소리 귓전에 와 닿는다
색 바랜 문창살에 창호지를 바르던 손
저물녘 갈퀴손으로 빗질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숨결 배인 그 자리는 비어있어
꺾이고 패인 주름 이 깊은 그리움
쓰디쓴 육모초즙을 눈물로 마십니다
눈물로 / 천숙녀
어머니 부르던 소리 귓전에 와 닿는다
색 바랜 문창살에 창호지를 바르던 손
저물녘 갈퀴손으로 빗질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숨결 배인 그 자리는 비어있어
꺾이고 패인 주름 이 깊은 그리움
쓰디쓴 육모초즙을 눈물로 마십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63 | 시조 |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31 | 223 |
362 | 시조 | 풀잎이 되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6 | 218 |
361 | 시조 | 봄볕/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9 | 218 |
360 | 시조 | 침묵沈黙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4 | 216 |
359 | 시조 | 찔레 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3 | 216 |
358 | 시조 | 뿌리에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5 | 212 |
357 | 시조 |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7 | 211 |
356 | 시조 |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9 | 209 |
355 | 시조 | 낙법落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9 | 209 |
354 | 시조 | 곡비哭婢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5 | 207 |
353 | 시조 | 말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4.02 | 205 |
352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5 | 205 |
351 | 시조 | 위로慰勞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2 | 198 |
350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3 | 197 |
349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2 | 197 |
348 | 시조 | 먼 그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5 | 197 |
347 | 시조 | 점촌역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9 | 195 |
346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2 | 195 |
345 | 시조 |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8 | 194 |
344 | 시조 | 고운 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30 | 1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