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28 14:35

연정(戀情)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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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jpg

 

연정(戀情) / 천숙녀

새 잎이 돋는 아침

능선의 봄은 절창(絶唱)이다

생살 도려내는 아픔 쯤

흙바람에 눕혀놓고

밤마다 새 날이 오기를

내 마음 붉히고 있다


  1. 말의 맛 / 천숙녀

  2. 연정(戀情) / 천숙녀

  3. 두엄 / 천숙녀

  4. 눈물로 / 천숙녀

  5. 어디쯤 / 천숙녀

  6. 환한 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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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들풀 . 1 / 천숙녀

  9. 나목(裸木) / 천숙녀

  10. 기도처 / 천숙녀

  11.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12. 펼쳐라, 꿈 / 천숙녀

  13. 연(鳶) / 천숙녀

  14.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15.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16. 귀 울림 / 천숙녀

  17. 3월의 노래 / 천숙녀

  18.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19. 봄볕 / 천숙녀

  20. 거울 앞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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