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22 12:54

간간이 / 천숙녀

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간간히.jpg

 

 

간간이 / 천숙녀

보세요 불어오는 거친 저 돌개바람

그 속에도 청정한 물기 서려 있잖아요

다 삭은

나뭇가지에도

윤기 반짝이네요

천지엔 초록이 더 푸르게 짙어오고

토끼풀 잎들이 그대 앞에 다가서면

행운의

네 잎 클로버

길 환히 열릴 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89
102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7 115
101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2 196
100 시조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7 147
99 시조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5 106
98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128
97 시조 지문指紋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6 82
96 시조 지우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0 85
95 시조 지워질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0 113
94 시조 짓밟히더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30 118
93 시조 찔레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3 216
92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102
91 시조 처진 어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7 252
90 시조 청국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4 111
89 시조 청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4 99
88 시조 추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2 134
87 시조 추억追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7 227
86 시조 칠월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5 143
85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84
84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4 216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