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4.28 12:05

수채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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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jpg

 

 

수채화 / 천숙녀

 

 

파장의 함지박 이고 썰물 지는 노을 길 걷다

 

고샅 구르던 몸 씻겨줄 물 한 두레박 퍼 부었다

 

슬픔이 파랗게 흔들려

 

우물을 파고 있는


  1. 시詩 / 천숙녀

  2. 숙녀야! / 천숙녀

  3. 수채화 / 천숙녀

  4. 손을 씻으며 / 천숙녀

  5.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6. 성에 / 천숙녀

  7. 설날 아침 / 천숙녀

  8. 선線 / 천숙녀

  9. 서성이다 / 천숙녀

  10. 서성이다 / 천숙녀

  11. 삼월 / 천숙녀

  12. 삼월 / 천숙녀

  13.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14.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15.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16.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17. 뿌리에게 / 천숙녀

  18.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19. 뼈마디들 / 천숙녀

  20. 뼈 마디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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