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계절에 / 천숙녀
파란 하늘이 계절의 깊이를 담아
한웅 큼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샘
저 넓은
하늘 호수를
파문으로 번지며
시작을 위해 몰골을 다듬는 작은 풀잎들
고요를 묶어 순리에 순응하는 강을 띄우는
허울 다
떨어낸 가지
담홍 빛 주렁 감
깊은 계절에 / 천숙녀
파란 하늘이 계절의 깊이를 담아
한웅 큼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샘
저 넓은
하늘 호수를
파문으로 번지며
시작을 위해 몰골을 다듬는 작은 풀잎들
고요를 묶어 순리에 순응하는 강을 띄우는
허울 다
떨어낸 가지
담홍 빛 주렁 감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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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 시조 | 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7 | 102 |
102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7 | 117 |
101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2 | 216 |
100 | 시조 |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7 | 162 |
99 | 시조 |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5 | 111 |
98 | 시조 | 지는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9 | 129 |
97 | 시조 | 지문指紋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6 | 89 |
96 | 시조 | 지우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0 | 90 |
95 | 시조 | 지워질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0 | 115 |
94 | 시조 | 짓밟히더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30 | 125 |
93 | 시조 | 찔레 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3 | 221 |
92 | 시조 |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7 | 111 |
91 | 시조 | 처진 어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7 | 255 |
90 | 시조 | 청국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4 | 115 |
89 | 시조 | 청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4 | 102 |
88 | 시조 | 추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2 | 144 |
87 | 시조 | 추억追憶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7 | 239 |
86 | 시조 | 칠월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5 | 152 |
85 | 시조 | 침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9 | 103 |
84 | 시조 | 침묵沈黙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04 | 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