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5.19 14:45

점촌역 / 천숙녀

조회 수 19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점촌역.jpg

 

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3 시조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9 82
362 시조 코로나19 - 새로운 손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8 78
361 시조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0 105
360 시조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4 113
359 시조 코로나-19 - 외압外壓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1 79
358 시조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2 75
357 시조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4 100
356 시조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8 124
355 시조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5 97
354 시조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9 121
353 시조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2 75
352 시조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6 93
351 시조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8 110
350 시조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3 97
349 시조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5 148
348 시조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4 135
347 시조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2 173
346 시조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7 120
345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88
344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10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