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5.19 14:45

점촌역 / 천숙녀

조회 수 1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점촌역.jpg

 

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7 105
282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2 175
281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50
280 시조 종자種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4 144
279 시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file 독도시인 2022.02.27 108
278 시조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3 73
277 시조 젖은 이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7 129
» 시조 점촌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9 183
275 시조 장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2 99
274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110
273 시조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5 103
272 시조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2 74
271 시조 일주문一柱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8 139
270 시조 이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4 110
269 시조 이제 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4 171
268 시조 이 가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6 57
267 시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3 82
266 시조 유혹誘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3 70
265 시조 유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1 50
264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7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