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잎이 되어 / 천숙녀
저무는 들녘 횃불 치켜들어
빛나는 언어로 신화神話를 엮고싶다
검버섯
내 피부속으로
촉촉히 젖어드는 불꽃
수를 헤아리 수 없는 돌부리의 공격에도
언제나 일어설 때의 영원을 꿈구는 화신化身
오늘은
억센 열풍을
다스리지 못해 흔들리는 설레임
길목마다 목마름의 풀들 더욱 낮게 포복하고
그 대열에 끼어 오늘이란 사슬을 탈출하는 내 영혼
건장한
내일의 아침
길어 올리기 위해 순례巡禮를 떠난다

풀잎이 되어 / 천숙녀
저무는 들녘 횃불 치켜들어
빛나는 언어로 신화神話를 엮고싶다
검버섯
내 피부속으로
촉촉히 젖어드는 불꽃
수를 헤아리 수 없는 돌부리의 공격에도
언제나 일어설 때의 영원을 꿈구는 화신化身
오늘은
억센 열풍을
다스리지 못해 흔들리는 설레임
길목마다 목마름의 풀들 더욱 낮게 포복하고
그 대열에 끼어 오늘이란 사슬을 탈출하는 내 영혼
건장한
내일의 아침
길어 올리기 위해 순례巡禮를 떠난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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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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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8 | 575 |
| 123 | 시조 |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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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7 | 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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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이 되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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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6 | 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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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콘서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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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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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4 | 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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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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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3 | 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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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장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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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집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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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01 | 5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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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 오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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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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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역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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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3 | 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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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詩는 -여행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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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2 | 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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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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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 | 시조 |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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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10 | 6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