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空 / 천숙녀
깨어진 화분에도 고추모종 심어놓고
지지대를 세운 뒤 흙손을 털어내며
돌아서 걷는 걸음에게 눈물을 들킨다
움켜 쥔 손 가득해 등짐이 무거운가
숨 멎는 그날에는 이 모두가 족쇄인데
푸성귀 한 소쿠리를 말간 물에 씻어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43 | 시조 |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5 | 107 |
| 142 | 시조 |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6 | 143 |
| 141 | 시조 |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7 | 79 |
| 140 | 시조 |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8 | 449 |
| 139 | 시조 |
침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9 | 58 |
| 138 | 시조 |
나팔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0 | 62 |
| 137 | 시조 |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1 | 77 |
| 136 | 시조 |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2 | 104 |
| 135 | 시조 |
손을 씻으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3 | 208 |
| 134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4 | 51 |
| 133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5 | 111 |
| 132 | 시조 |
이 가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6 | 60 |
| 131 | 시조 |
분갈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7 | 69 |
| 130 | 시조 |
오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8 | 97 |
| 129 | 시조 |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9 | 87 |
| 128 | 시조 |
지우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0 | 69 |
| 127 | 시조 |
느티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1 | 65 |
| 126 | 시조 |
위로慰勞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2 | 174 |
| 125 | 시조 |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3 | 83 |
| 124 | 시조 |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4 |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