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 천숙녀
대책 없이 살아온 날
회오리와 마주쳤다
끌어안던 눈빛들
짓이겨져 쓰러진 자리
때맞춰 내리던 장대비
안경테를 벗겼다
눈이 아파 보이지 않고
귀가 멀어 들리지 않아
만신창이가 된 모습은
부엉이가 물고 날아가
서러움 기억나지 않아
뜬 눈으로 곱씹은 아픔 같은 거
안경 / 천숙녀
대책 없이 살아온 날
회오리와 마주쳤다
끌어안던 눈빛들
짓이겨져 쓰러진 자리
때맞춰 내리던 장대비
안경테를 벗겼다
눈이 아파 보이지 않고
귀가 멀어 들리지 않아
만신창이가 된 모습은
부엉이가 물고 날아가
서러움 기억나지 않아
뜬 눈으로 곱씹은 아픔 같은 거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3 | 시조 |
희망希望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11 | 128 |
382 | 시조 |
희망希望
![]() |
독도시인 | 2024.02.19 | 95 |
381 | 시조 |
흑백사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05 | 303 |
380 | 시조 |
훌쩍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22 | 149 |
379 | 시조 |
회원懷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03 | 129 |
378 | 시조 |
환한 꽃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24 | 124 |
377 | 시조 |
환절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03 | 122 |
376 | 시조 |
호롱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1.24 | 288 |
375 | 시조 |
함박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31 | 122 |
374 | 시조 |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31 | 223 |
373 | 시조 |
한 숨결로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8 | 90 |
372 | 시조 |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10 | 136 |
371 | 시조 |
풍경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09 | 84 |
370 | 시조 |
풀잎이 되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06 | 216 |
369 | 시조 |
펼쳐라, 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17 | 164 |
368 | 시조 |
편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23 | 141 |
367 | 시조 |
퍼즐 puzzle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25 | 174 |
366 | 시조 |
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19 | 126 |
365 | 시조 |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2 | 129 |
364 | 시조 |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8.08 | 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