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코로나 19 팬데믹 생애生涯가 절뚝이고
제 자리 평온平穩하기 아직도 멀었는가?
시오리 비포장 길쯤
가뿐히도 넘었는데
부싯돌 부딪치면서 불꽃틔어 불이다, 불
몸집 큰 집 몇채가 울컥울컥 서러운 날
지구촌 블랙홀에 빨려
아비규환阿鼻叫喚 몸서리친다
봄 바람에 설레던, 숨 쉴 여유 어디쯤
둥근 탑 세워놓고 제 몫의 길을 향해
묵상에 들어가는 날
두 손 모아 무릎 꿇고
오늘은 엎드리지만 어제로 지 나 간 다
빗금진 팻말걷고 짙푸른 인연 눈 맞추자
방심放心에 헐리지 않도록
결진 마디 짚고 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03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7 | 153 |
| 302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7 | 153 |
| 301 | 시조 |
도예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2 | 152 |
| 300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1 | 152 |
| 299 | 시조 |
NFT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3 | 152 |
| 298 | 시조 |
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2 | 152 |
| 297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9 | 151 |
| 296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0 | 151 |
| 295 | 시조 |
훌쩍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2 | 151 |
| 294 | 시조 |
빨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8 | 149 |
| 293 | 시조 |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3 | 149 |
| 292 | 시조 |
독도獨島 -탐방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5 | 149 |
| 291 | 시조 |
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7 | 148 |
| 290 | 시조 |
독도 -안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7 | 148 |
| 289 | 시조 |
코로나 19 –종소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5 | 148 |
| 288 | 시조 |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7 | 147 |
| 287 | 시조 |
몽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0 | 147 |
| 286 | 시조 |
똬리를 틀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6 | 147 |
| 285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9 | 146 |
| 284 | 시조 |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4 | 146 |
빗금진 팻말걷고 짙푸른 인연 눈 맞추자
방심放心에 헐리지 않도록
결진 마디 짚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