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휩싸고 도는 침묵沈黙 속 아직도 발 시리다
각혈의 이랑 따라 무수한 시침 꽂혀있어
시간時間에 갈길 물으며 떠나가는 봇짐들
봉창 문 열어젖힌 너와 나 한 몸으로
꽈리처럼 터질 듯 서로를 일으켜라
뒤편에 깔려있는 음성 기도소리 박혔다
긴 여름 해 저물어 들판이 컴컴해도
알전구처럼 뜨거운 삶 내게도 있었으니
오늘은
응달진 뒤란에
빛 들어 환하다
시조
2021.08.26 10:17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0
독도-문패 /천숙녀
야윈 몸 / 천숙녀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3 | 시조 |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옹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8 | 94 |
| 82 | 시조 |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5 | 94 |
| 81 | 시조 |
이 가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6 | 94 |
| 80 | 시조 |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6 | 94 |
| 79 | 시조 |
독도-실핏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9 | 93 |
| 78 | 시조 |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2 | 93 |
| 77 | 시조 |
오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5 | 93 |
| 76 | 시조 |
독도-문패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3 | 93 |
| » | 시조 |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6 | 93 |
| 74 | 시조 |
야윈 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9 | 92 |
| 73 | 시조 |
느티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1 | 92 |
| 72 | 시조 |
유혹誘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3 | 92 |
| 71 | 시조 |
아득히 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4 | 92 |
| 70 | 시조 |
뒤안길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18 | 91 |
| 69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09 | 91 |
| 68 | 시조 |
뼈 마디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1 | 91 |
| 67 | 시조 |
안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6 | 90 |
| 66 | 시조 |
기도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9 | 90 |
| 65 | 시조 |
한 숨결로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8 | 90 |
| 64 | 시조 |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4 | 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