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끝을 알 수 없는 거리두기 방침方針이다
사면을 가로막아 눈앞이 캄캄해도
앞치마 허리끈 묶고 오늘을 닦아야 산 다
봉인封印된 꿈자리 따라 거침없이 유영遊泳하던
한 가슴 풀어 놓았던 절창의 꿈 어디쯤
수척한 근심이 살던 집 한 채는 헐어냈다
움켜쥔것들 궁글이며 걸림돌 떨궈내자
하얀 속살 용광로 열꽃에 아프도록 태워진
넓음과 깊이를 갈망하는 빈병 하나 건졌다
어둠을 밀어내고 비춰드는 아침 햇살
가지枝를 일으키며 키 재기로 뻗는 힘줄
통통통 살찌는 소리 고봉밥 참 맛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83 | 시조 |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7 | 60 |
| 382 | 시조 |
등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20 | 63 |
| 381 | 시조 |
독도 수호의 길 (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8 | 64 |
| 380 | 시조 |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9 | 66 |
| 379 | 시조 |
못 짜본 베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2.10 | 67 |
| 378 | 시조 |
독도 -울타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4 | 67 |
| 377 | 시조 |
어디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5 | 68 |
| 376 | 시조 |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2 | 68 |
| 375 | 시조 |
코로나 19 – 기다림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8.17 | 69 |
| 374 | 시조 | 오늘도 | 독도시인 | 2024.03.10 | 70 |
| 373 | 시조 |
3월의 노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2 | 70 |
| 372 | 시조 |
등나무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8 | 71 |
| 371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4 | 71 |
| 370 | 시조 |
물봉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9 | 72 |
| 369 | 시조 |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3 | 72 |
| 368 | 시조 |
열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1 | 72 |
| 367 | 시조 |
나목(裸木)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20 | 73 |
| 366 | 시조 |
들풀 . 2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2 | 73 |
| 365 | 시조 |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2 | 73 |
| 364 | 시조 |
등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30 | 7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