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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12:43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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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환승역 상봉역에는 오가는 발길 그득하다
걷다보면 혼자가 아닌 세상 속에 내가 있다
아직은
깨어나지 않은
속 뜰 찾는 출근 길

이리 저리 끌려 다닌 생명의 꽃, 노래여!
우리 언제 이전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땀 흘릴 노동의 들판 수면위로 떠올라라

맹위猛威 떨친 코로나에 단절斷絶을 경험하고
낮의 길이 줄여가며 노을에 드는 숲
영혼靈魂의 음성만큼은 천지를 진동했다

곧 다가올 미래의 삶이 이렇게 변할 거라고
코로나 팬데믹(pendemic)은 예행연습 시키는 가
늪으로
빠져드는 일
무서운 적도 이웃처럼...


  1.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2.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3.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4. 먼-그리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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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희망希望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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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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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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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8.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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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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