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소나무.jpg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걸어온 길 삼십 여년 젊었던 청춘 뚝 떼어
하나의 일에 몰입하다보면 세상이치 깨닫겠지
내 딛는 발자국마다 갈 빛 곱게 물들이며

침묵의 중환重患 앓으며 이미 다 소진해도
한 시대 소용돌이여도 생명의 끈 놓지 않아
잠들지 않은 강물은 번영繁榮 노래 띄운 다

1929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인도 시인
타고르가 말했던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詩처럼
소나무 바위틈 뚫고 버텨낸 굳건함이

후미진 지구촌 시장 곳곳까지도 깃발 꽂은
한국은 동방東方의 등불 환하게 밝히는 날
백의白衣의 대한민국 날개 나래 짓 비상飛上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3 시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4 278
362 시조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3 123
361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2 197
360 시조 귀한 책이 있습니다 file 독도시인 2022.03.01 139
359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8 114
358 시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file 독도시인 2022.02.27 139
357 시조 언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6 168
356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5 126
355 시조 실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4 131
354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3 260
353 시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1 125
352 시조 몽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0 147
351 시조 비탈진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9 135
350 시조 무지개 뜨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8 109
349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7 120
348 시조 2월 엽서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6 122
347 시조 2월 엽서 . 1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5 123
346 시조 이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4 136
345 시조 찔레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3 216
344 시조 뼈 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1 9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