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소나무.jpg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걸어온 길 삼십 여년 젊었던 청춘 뚝 떼어
하나의 일에 몰입하다보면 세상이치 깨닫겠지
내 딛는 발자국마다 갈 빛 곱게 물들이며

침묵의 중환重患 앓으며 이미 다 소진해도
한 시대 소용돌이여도 생명의 끈 놓지 않아
잠들지 않은 강물은 번영繁榮 노래 띄운 다

1929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인도 시인
타고르가 말했던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詩처럼
소나무 바위틈 뚫고 버텨낸 굳건함이

후미진 지구촌 시장 곳곳까지도 깃발 꽂은
한국은 동방東方의 등불 환하게 밝히는 날
백의白衣의 대한민국 날개 나래 짓 비상飛上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 시조 옛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1 76
22 시조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6 76
21 시조 나목(裸木)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20 75
20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0 75
19 시조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2 75
18 시조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2 75
17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4 75
16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74
15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3 74
14 시조 들풀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2 74
13 시조 코로나 19 – 기다림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7 73
12 시조 오늘도 독도시인 2024.03.10 72
11 시조 등나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8 72
10 시조 열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1 72
9 시조 3월의 노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2 71
8 시조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2 71
7 시조 어디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5 68
6 시조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9 68
5 시조 독도 -울타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4 68
4 시조 못 짜본 베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0 67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