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12 13:07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조회 수 1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untitled3.png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빼곡 쌓인 하루치 생生 골목길을 돌다가도
내일 꼭 전해야할 집하集荷 상품 가지러간다
박스에
채워진 상품
11톤 차에 올리는 일

아침을 여는 손끝마다 축제 노래 튕기면서
주인은 주문이 많아 펄펄뛰는 춤사위로
꽉채운
탱탱한 생기生起
삶의 터전 탄탄하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3 시조 목련 지는 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4.10 120
222 시조 못 짜본 베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0 55
221 시조 몽돌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07 165
220 시조 몽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0 133
219 시조 무너져 내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9 121
218 시조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9 86
217 시조 무지개 뜨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8 81
216 시조 묵정밭 / 천숙녀 3 file 독도시인 2021.02.03 149
215 시조 묵정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9 82
214 시조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1 132
213 시조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8 95
212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54
211 시조 물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9 133
210 시조 물소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5 166
209 시조 물음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4 64
208 시조 민들레 홀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1 75
207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55
206 시조 바람의 머리카락-홍성란 미주문협관리자 2016.11.02 550
205 시조 반성反省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2 131
204 시조 방출放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9 137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