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3 | 시조 |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7 | 126 |
262 | 시조 |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6 | 94 |
261 | 시조 |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5 | 117 |
260 | 시조 |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4 | 117 |
259 | 시조 |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3 | 95 |
258 | 시조 |
위로慰勞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2 | 198 |
257 | 시조 |
느티나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1 | 92 |
256 | 시조 |
지우개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0 | 85 |
» | 시조 |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9 | 126 |
254 | 시조 |
오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8 | 117 |
253 | 시조 |
분갈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7 | 90 |
252 | 시조 |
이 가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6 | 94 |
251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5 | 127 |
250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4 | 75 |
249 | 시조 |
손을 씻으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3 | 229 |
248 | 시조 |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2 | 130 |
247 | 시조 |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1 | 106 |
246 | 시조 |
나팔꽃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10 | 89 |
245 | 시조 |
침針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09 | 84 |
244 | 시조 |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08 | 4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