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23 14:15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6.png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문경은 고향이다 태어나고 성장했던
훌쩍 떠나고 싶어 고향 길 찾은 주말에
오늘은 자체만으로 울림 주는 문경문학관

문경새재 시원을 토대로 한 문경문학이
창작의 길을 여는 산실이 되길 염원하며
건립기 문경문학관 걸던 문패를 닦고닦아

오늘은 33人 육필 향기를 담아내어
원고지 부채 살 위에 먹빛 詩 박혀있다
전시된 육필원고에 떠오르는 작가들 모습

굽히고 더욱 굽히는 백팔 배 육필 시와
폭포 안개 석류꽃 덕혜옹주 이야기까지
육필 시 손가락에 묻어 가슴까지 스며들고

하늘 꽃 권상로 정훈 황금찬 이우출 친필
문경문학관 전시실에 육필향기 그득했다
마실 온 시인들 모여 묵향墨香에 취한 시월



문경문학관 / 개관일 2018년 12월 01일
문경문학관 이사장 / 권득용
(36906) 경북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278-1 / 054 -552-185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7 115
282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2 196
281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86
280 시조 종자種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4 160
279 시조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file 독도시인 2022.02.27 138
278 시조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3 93
277 시조 젖은 이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7 169
276 시조 점촌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9 195
275 시조 장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2 112
274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126
273 시조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5 112
272 시조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2 91
271 시조 일주문一柱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8 155
270 시조 이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4 133
269 시조 이제 서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4 183
268 시조 이 가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6 93
» 시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3 93
266 시조 유혹誘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3 91
265 시조 유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1 77
264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9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