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9.png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생활 속의 따뜻한 이야기와 꿈 바구니
사람들 사는 모습 진위眞僞를 캐다보면
심연을
열어보이는
글 실꾸리 뭉쳐있다

등뼈에 푸른 심지는 시심 밭 일구는 일
발목에 힘을 주고 세세한 골목 누벼 다닌
발걸음
해지기전에
댓글로 남긴 서로의 근황近況

억겁의 시간으로도 잴 수 없는 연緣되어
이순의 뒤안길에 초록 향 뿌려놓고
마침내
한 색깔 되어
닫힌 하늘도 열어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5 120
262 시조 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2 120
261 시조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7 119
260 시조 성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4 119
259 시조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8 118
258 시조 만추晩秋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03 118
257 시조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2 117
256 시조 나는 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6 117
255 시조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3 117
254 시조 귀한 책이 있습니다 file 독도시인 2022.03.01 117
253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16
252 시조 복수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2 116
251 시조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5 116
250 시조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9 116
249 시조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0 116
248 시조 꽃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5 115
247 시조 회원懷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3 114
246 시조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0 114
245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3 114
244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1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