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09 12:56

물봉선 / 천숙녀

조회 수 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ommon44VABEBK.jpg

 

 

물봉선 / 천숙녀


고깔 같은 자태로 꿀벌 부르는 물봉선
벌들은 꿀벌들은 들은 채 아니하고
꼬리 쪽
빨대를 꽂아
꿀만을 훔쳐가고

내가 바라는 건 마주앉아 눈 맞추며
꽃잎열고 당당하게 꽃가루를 옮겨주는
꿀벌의
선한모습과
오늘을 살고 싶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 시조 옛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1 76
22 시조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6 76
21 시조 나목(裸木)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20 75
20 시조 등나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30 75
19 시조 코로나-19 - 구월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2 75
18 시조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2 75
17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4 75
»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74
15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3 74
14 시조 들풀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2 74
13 시조 코로나 19 – 기다림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7 73
12 시조 오늘도 독도시인 2024.03.10 72
11 시조 등나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8 72
10 시조 열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1 72
9 시조 3월의 노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2 71
8 시조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2 71
7 시조 어디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5 68
6 시조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9 68
5 시조 독도 -울타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4 68
4 시조 못 짜본 베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0 67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