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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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9 | 91 |
235 | 시조 | 실 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4 | 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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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 시조 | DMZ 비무장 지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1 | 93 |
232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2 |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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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5 |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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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 시조 |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5.15 | 94 |
225 | 시조 | 안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3 | 94 |
224 | 시조 |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6.17 | 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