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23 | 시조 |
벽화壁畫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04 | 152 |
» | 시조 |
담보擔保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20 | 152 |
321 | 시조 |
어머니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29 | 151 |
320 | 시조 |
펼쳐라, 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17 | 151 |
319 | 시조 |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16 | 149 |
318 | 시조 |
봄볕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10 | 149 |
317 | 시조 |
종자種子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24 | 148 |
316 | 시조 |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13 | 146 |
315 | 시조 |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06 | 145 |
314 | 시조 |
십일월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16 | 145 |
313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01 | 144 |
312 | 시조 |
방출放出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1.19 | 144 |
311 | 시조 |
도예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6.22 | 143 |
310 | 시조 |
등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1.27 | 142 |
309 | 시조 |
일주문一柱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18 | 141 |
308 | 시조 |
독도 -안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27 | 141 |
307 | 시조 |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9.02 | 141 |
306 | 시조 |
몽돌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2.20 | 140 |
305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1.07 | 140 |
304 | 시조 |
젖은 이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17 | 1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