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27 13:33

어제는 / 천숙녀

조회 수 10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png

 

어제는 / 천숙녀


명숙이 작은아들 혼례婚禮를 올리는 날
국희 분선 재영 선희 덕하 두림 남석 기호
충섭이 웅섭이와 순애 숙녀도 도착 했네

한자리 모이기 위해 용궁바다 헤엄쳐 와
잔치 집 국수 말이 로 주말오후 꽉 채우기
기억記憶의 저 편을 꺼내 의자위에 앉혔다

시어머니 명숙이가 주례사를 편지글로
목 메임 울컥함을 담담히 풀어놓아
그 모습 보기에도 좋다, 살가운 정情풍성했어

눈 속에 풍경 담고 손 꼭 잡은 색시와
초록빛 희망 길을 발맞추어 걷는 신랑
하늘이 주신 꽃밭을 잘 가꾸자 약속約束했다



일시 / 2021년 11월 27일 토요일
시간 / 오후 2시
장소 / 방배동 효령빌딩 1층 누리시아 (NURISA) 웨딩홀
신랑 / 안진호
신부 / 홍연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3 시조 눈물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5 130
242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9 128
241 시조 회원懷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3 127
240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27
239 시조 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4 127
238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0 127
237 시조 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9 126
236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26
235 시조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0 126
234 시조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2 126
233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126
232 시조 실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4 126
231 시조 사랑을 찾는다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4 125
230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6 125
229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24
228 시조 지는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9 124
227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6 124
226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5 124
225 시조 독도獨島-너는 장군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31 123
224 시조 환한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4 123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