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2.01 17:15

설날 아침 / 천숙녀

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다운로드 (14).jpg

 

설날 아침 / 천숙녀

새롭게 시작하는 설날 아침 신 새벽에
몸과 마음 말갛게 닦고 제상祭床을 차립니다
준비한 정갈한 음식 제기祭器에 담습니다

진설陳設 완료 분향焚香하오며 강신降神을 원합니다
초헌初獻 아헌亞獻 삼헌三獻 드리오니 받으소서 아버님
보셔요 유식侑食 하오며 국궁鞠躬 행行 하나이다

매서운 회초리로 키우시던 분신分身들
제상 앞에 무릎 꿇고 안부安否 여쭙고 있사오니
초하루 임인년壬寅年 잡고 소지燒紙로 오르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3 시조 나는, 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8 93
222 시조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8 94
221 시조 독도, 너를 떠 올리면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1.23 94
220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94
219 시조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6.17 94
218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5 95
217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95
216 시조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8 95
215 시조 연정(戀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8 95
214 시조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9 95
213 시조 2월 엽서 . 2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6 95
212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6 96
211 시조 넝쿨찔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2 97
210 시조 거울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9 97
209 시조 연(鳶)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16 97
208 시조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4 97
207 시조 난전亂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8 97
206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98
205 시조 깊은 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1 98
204 시조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5 98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