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3.12 13:03

등불 / 천숙녀

조회 수 1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a20089b3c75a7914708730d7980bdbd2f8c11cad

551de3a54c71d57d8ef508d2f07922b5aeac43bd.jpg

 

등불 / 천숙녀

산 둘러 병풍 치고

논 밭 두렁 거닐면서

고향 집 앞마당에

남은 가을 풀고 싶다

속 엣 것 다 비워 놓고

달빛 당겨 앉히고 싶어

​설핏 지는 해 걸음

고향 집에 등불 걸고

밭고랑을 매면서

새벽 별도 만나고 싶다

콩나물 북어 국 끓여

시린 속도 달래가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0 126
282 시조 비켜 앉았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09 125
281 시조 눈물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5 125
280 시조 거미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7 125
279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2 124
278 시조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7 124
277 시조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3 124
276 시조 칠월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5 124
275 시조 훌쩍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2 124
274 시조 나는 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6 123
273 시조 가슴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2 123
272 시조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4 123
271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9.19 123
270 시조 고사리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05 121
269 시조 무너져 내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9 121
268 시조 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0 121
267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5 121
266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5 121
265 시조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7 121
» 시조 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2 12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