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2 자신의 아들은 잉태의 문이 닫힌 큰마누라한테 뺏기고 딸하나 키우며 살았던, 첩이라고 호적에 오르지도 못했던, 술고래 남편도 자신을 그렇게 구타하던 큰 마누라도 모두 세상을 뜬, 남은 이것이 분노인지 연민인지 모르겠지만 이 넓은 미국 바다에 모두 던지고 가겠노라던, 한국에서 온 그녀의 숯검정 가슴을 보니, 왜 생선 가슴에 쓸개가 있는지 알겠다, 오연희 2003년 8월 4일 맨하탄 비치에서 *음악/도나우강의 잔물결* |
해변에서 2 자신의 아들은 잉태의 문이 닫힌 큰마누라한테 뺏기고 딸하나 키우며 살았던, 첩이라고 호적에 오르지도 못했던, 술고래 남편도 자신을 그렇게 구타하던 큰 마누라도 모두 세상을 뜬, 남은 이것이 분노인지 연민인지 모르겠지만 이 넓은 미국 바다에 모두 던지고 가겠노라던, 한국에서 온 그녀의 숯검정 가슴을 보니, 왜 생선 가슴에 쓸개가 있는지 알겠다, 오연희 2003년 8월 4일 맨하탄 비치에서 *음악/도나우강의 잔물결*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 | 시 | 가을속으로 | 오연희 | 2004.08.23 | 648 |
16 | 시 | 가을 길을 걷다가 | 오연희 | 2014.11.26 | 272 |
15 | 시 | 가을 | 오연희 | 2005.10.05 | 762 |
14 | 시 | 가위질 1 | 오연희 | 2005.04.20 | 803 |
13 | 시 | 가난한 행복 | 오연희 | 2008.05.13 | 1391 |
12 | 시 | 가고싶은 길로 가십시오 1 | 오연희 | 2009.01.27 | 1342 |
11 | 시 | ‘모란각’에서 1 | 오연희 | 2006.05.10 | 1009 |
10 | 시 | ‘깜빡 깜빡' 1 | 오연희 | 2007.08.02 | 1297 |
9 | 시 | YMCA 1 | 오연희 | 2007.08.03 | 1327 |
8 | 시 | K시인 이야기 | 오연희 | 2005.01.19 | 703 |
7 | 시 | Help Me 1 | 오연희 | 2006.07.13 | 749 |
6 | 시 | 8월 | 오연희 | 2012.08.12 | 782 |
5 | 시 | 5월의 이별 | 오연희 | 2006.06.14 | 788 |
4 | 시 | 2023 한국일보창간 축시 | 오연희 | 2023.07.17 | 84 |
3 | 시 | -도종환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를 읽고- | 오연희 | 2006.08.09 | 909 |
2 | 시 |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08.03.03 | 1466 |
1 | 시 | "나는 기쁘다" | 오연희 | 2003.06.22 | 10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