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펼칩니다
눈은 가고
마음은 따로
그런 날 입니다
전화를 합니다
언니 동생 모두 부르신 후에야
불리워지는 내 이름
미국딸년 입니다
한번 오시라고 했습니다
미국은
아들 뺏어간 나라여서
“안간다”
하십니다
“아들만 자식이유?”
단호히 답하십니다
“네가 오면 된다”
그만
책을 덮었습니다
2002년 12월 10일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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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 | 시 | 안개 속에서 1 | 오연희 | 2007.06.13 | 1040 |
| 74 | 시 | 한 겹 1 | 오연희 | 2007.06.13 | 1200 |
| 73 | 시 | 축제, 그 다음 | 오연희 | 2007.06.27 | 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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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 | 시 | ‘깜빡 깜빡' 1 | 오연희 | 2007.08.02 | 1296 |
| 69 | 시 | YMCA 1 | 오연희 | 2007.08.03 | 1325 |
| 68 | 시 | 문학의 숲 1 | 오연희 | 2007.08.23 | 1406 |
| 67 | 시 | 기둥 1 | 오연희 | 2007.08.28 | 1365 |
| 66 | 시 | 우산속의 봄 | 오연희 | 2007.12.03 | 1657 |
| 65 | 시 |
겨울
1 
|
오연희 | 2008.01.15 | 1424 |
| 64 | 시 | 장아찌를 담그며 1 | 오연희 | 2008.02.28 | 1316 |
| 63 | 시 |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08.03.03 | 1462 |
| 62 | 시 | 꽃, 뿐이네 1 | 오연희 | 2008.03.14 | 1342 |
| 61 | 시 | 뭉크의 절규 | 오연희 | 2008.04.18 | 1332 |
| 60 | 시 | 결혼기념일 1 | 오연희 | 2008.04.21 | 1464 |
| 59 | 시 | 오월의 장미 | 오연희 | 2008.05.13 | 1604 |
| 58 | 시 | 가난한 행복 | 오연희 | 2008.05.13 | 1388 |
ㅎㅎㅎ 서운하시겠습니다.
김명남 (2004-08-23 00:58:29)
또 놀래셨겠습니다. 쓰자마자 읽으니...
오연희 (2004-08-23 01:02:38)
명남 선생님...
제 창작실 글에 꼬리다시는 분은
저에겐 최고의 독자이십니다.
한국은 월요일 아침이겠네요.
사업은 여전히 잘 되시지요?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김명남 (2004-08-23 01:04:04)
네 ~ 월요일 오후 세시 ..입니다. 졸려서 미국갔다가 정신 번쩍 납니다.
오연희 (2004-08-23 01:06:53)
세시에 졸리시다니...
아니되옵니다!
정신차리시옵소서~~
저는 그만 물러가옵니다.^^*
오연희 (2004-09-03 11:08:38)
참고로..위의 글에 나오는 저의 오빠는
저의 가정의 외아들이자 장남이랍니다.
미국 저의 이웃에 살았는데
2년전 50대 초반의 나이로 하늘나라로
급히 떠나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