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2 자신의 아들은 잉태의 문이 닫힌 큰마누라한테 뺏기고 딸하나 키우며 살았던, 첩이라고 호적에 오르지도 못했던, 술고래 남편도 자신을 그렇게 구타하던 큰 마누라도 모두 세상을 뜬, 남은 이것이 분노인지 연민인지 모르겠지만 이 넓은 미국 바다에 모두 던지고 가겠노라던, 한국에서 온 그녀의 숯검정 가슴을 보니, 왜 생선 가슴에 쓸개가 있는지 알겠다, 오연희 2003년 8월 4일 맨하탄 비치에서 *음악/도나우강의 잔물결* |
해변에서 2 자신의 아들은 잉태의 문이 닫힌 큰마누라한테 뺏기고 딸하나 키우며 살았던, 첩이라고 호적에 오르지도 못했던, 술고래 남편도 자신을 그렇게 구타하던 큰 마누라도 모두 세상을 뜬, 남은 이것이 분노인지 연민인지 모르겠지만 이 넓은 미국 바다에 모두 던지고 가겠노라던, 한국에서 온 그녀의 숯검정 가슴을 보니, 왜 생선 가슴에 쓸개가 있는지 알겠다, 오연희 2003년 8월 4일 맨하탄 비치에서 *음악/도나우강의 잔물결*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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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 시 | 여자, 내 자리 | 오연희 | 2011.02.10 | 9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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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 시 | 구름다리 12 1 | 오연희 | 2005.12.14 | 955 |
154 | 시 | 잠자리에 들면 1 | 오연희 | 2005.11.09 | 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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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 시 | -도종환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를 읽고- | 오연희 | 2006.08.09 | 912 |
150 | 시 | 대추를 따며 | 오연희 | 2006.10.11 | 907 |
149 | 시 | 인사동 연가 | 오연희 | 2005.04.06 | 901 |
148 | 시 | 길 1 | 오연희 | 2012.03.20 | 897 |
147 | 시 | 뿌리 1 | 오연희 | 2012.03.21 | 895 |
146 | 시 | 석류차는 어떠세요? | 오연희 | 2004.01.09 | 894 |
145 | 시 | 해를 보내며 1 | 오연희 | 2004.11.03 | 893 |
144 | 시 | 나팔꽃 | 오연희 | 2003.11.06 | 882 |
143 | 시 | 어른이 된다는것은 | 오연희 | 2003.07.01 | 881 |
142 | 시 | 비오는 날에 | 오연희 | 2004.01.06 | 880 |
141 | 시 | 그 집엔 누가 살고 있나 1 | 오연희 | 2004.11.25 | 879 |
140 | 시 | 길을 잃다 1 | 오연희 | 2005.05.23 | 872 |
139 | 시 | 가을연가 | 오연희 | 2003.10.17 | 864 |
138 | 시 | 깨금발 1 | 오연희 | 2006.12.13 | 8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