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장미
홍인숙(Grace)
창 밖 한 떨기 장미
내 무심한 날에도
쉼 없이 영혼의 음률 조율하듯
네 모습 가꾸었구나
내 눈빛 기다리며
목숨 지킨 너이거늘
바라만 봐줘도 행복일 것을
잠시 건네는 눈길조차 인색했구나
무심한 나로구나.
겨울 장미
홍인숙(Grace)
창 밖 한 떨기 장미
내 무심한 날에도
쉼 없이 영혼의 음률 조율하듯
네 모습 가꾸었구나
내 눈빛 기다리며
목숨 지킨 너이거늘
바라만 봐줘도 행복일 것을
잠시 건네는 눈길조차 인색했구나
무심한 나로구나.
★ 홍인숙(Grace)의 인사 ★
첫사랑을 찾는 가브리엘
향기로 말을 거는 시인
내 안의 그대에게 (2)
저녁이 내리는 바다
바다로 가는 길
원로시인의 아리랑
봉선화와 아버지
내가 지나온 白色 공간
사랑의 약속
아버지의 아침
첫눈 내리는 밤
그대의 빈집
내게 남은 날은
높이 뜨는 별
당신을 사모합니다
눈이 내리면
내 안에 그대가 있다
겨울 장미
꽃이 진 자리
겨울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