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6
어제:
13
전체:
1,293,342

이달의 작가

벗님아

2021.11.05 16:27

이상태 조회 수:190

내조국 가을은

재봉선 없는 하늘이고

청산은 지금에

오색 치마저고리 

끝단 같다네 

정오의 햇살같은 인생을

먼 이국에서 

바위틈에 싹을 틔우듯 

삶을 살아온 핸디맨

어머님의 품속같은 

고국을 찾아 왔건만

막자란 거시기 터럭같은 정치판

나 또한 작심삼일 같은 내마음

곧 하얀 모시적삼으로 덮힐 설악산의

무상함으로 바라보노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새홈을 열며 [13] 오연희 2005.01.22 8439
3207 3월은 [4] 이상태 2024.03.03 142
3206 영혼의 마중물 [1] 이상태 2023.07.31 279
3205 소백산 [2] 이상태 2023.03.25 247
3204 그대는 [1] 이상태 2022.12.21 210
3203 저녁의 마음 [1] file 오연희 2022.11.28 236
3202 가을 [2] 이상태 2022.10.11 174
3201 안부 [1] 이상태 2022.08.31 117
3200 그리움 [1] 이상태 2022.08.23 139
3199 돌아온 세월 [3] 이상태 2022.05.29 148
3198 섬으로 간 친구야 [1] 이상태 2022.02.09 159
3197 설날 [2] 이상태 2022.01.31 149
3196 은하철도 999 [1] 이상태 2022.01.27 117
3195 가을여인 [1] 이상태 2021.11.12 132
» 벗님아 [3] 이상태 2021.11.05 190
3193 축하합니다! [1] 최영숙 2021.10.21 142
3192 가을연서 [3] 이상태 2021.10.12 158
3191 글 사랑 [1] 이상태 2021.08.18 145
3190 사람사랑 [3] 이상태 2021.08.03 146
3189 끝이 없는 길 [3] 이상태 2021.06.15 4162
3188 닿지않은 사랑 앓이 [3] 이상태 2021.06.13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