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생일날
2010.06.14 14:41
쉰 일곱번째
한가한 밥상머리
미역국 밥 말아 먹으며
내가 말했다
서울서 대구쯤은 왔을라나
무슨 소리 하노
달랑 제주도만 남겨 놓고.
한가한 밥상머리
미역국 밥 말아 먹으며
내가 말했다
서울서 대구쯤은 왔을라나
무슨 소리 하노
달랑 제주도만 남겨 놓고.
댓글 3
-
Esther
2013.05.11 13:42
정말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 되네요 ^^^^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
강성재
2013.09.17 04:02
Esther님 답글이 너무 늦어 정말 죄송 합니다. 여러군데 흔적을 남겨 놓으셨는데 미쳐 제가 몰라서 실례를 범했습니다
졸작들을 많이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남겨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댓글을 읽다가 보니까 고향도 안동이신것 같네요? 일직면이면
저도 한번 가 본적은 있습니다. 참 반갑습니다. 혹시 미문협 서재를 같고 계시면 저도 답방을 하고 싶은데 누구신지요? -
Esther
2014.01.03 13:13
미문협 서재 갖고 있지 않습니다. 젊었을때는 글을 쓰고 싶었는데 그때는 먹고 살기 바빠서 글을 쓰지 못했고요. 지금은 너무 나이도 들었고 또 감성이 너무 dull 해서 글을 쓰고 싶어도 쓸수가 없네요. 강 선생님의 글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생각 하게 되네요. 저는 386 세대 입니다. 그래서 강선생님의 글들이 너무나도 많이 마음에 와 닿아요. 미국 온지 2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루어 놓은것 하나 없이 흰머리만 늘어 간답니다. 현재 휴스턴에 살고 있고, 박영숙 영님이 저보고 미문협에 가입 해 보라고 하는데 너무 글 솜씨가 없어서요. 좋은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늦었지만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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