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에/오연희
눈을 감아도 훤히
보이는
그에게 가는 길
눈길 머무는 곳 마다
흔들리는 기억
비에 젖고 있습니다
꺼칠해진 얼굴 두 손에
가득 담고
오래 바라보며 눈물 흘리던
그 날
길 눈 어두워 헤메도는 전설처럼
가슴 저며 옵니다
비오는 날에/오연희
눈을 감아도 훤히
보이는
그에게 가는 길
눈길 머무는 곳 마다
흔들리는 기억
비에 젖고 있습니다
꺼칠해진 얼굴 두 손에
가득 담고
오래 바라보며 눈물 흘리던
그 날
길 눈 어두워 헤메도는 전설처럼
가슴 저며 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9 | 수필 | 겁쟁이의 변명 1 | 오연희 | 2012.09.23 | 759 |
248 | 수필 | 신선하고 재미있는 문화 | 오연희 | 2012.09.04 | 591 |
247 | 수필 | 이민의 삶이 어때서요? | 오연희 | 2012.09.04 | 691 |
246 | 시 | 잠 속에서도 자란다 1 | 오연희 | 2012.08.12 | 835 |
245 | 시 | 8월 | 오연희 | 2012.08.12 | 782 |
244 | 수필 | 공공 수영장의 백인 미녀 1 | 오연희 | 2012.08.10 | 1034 |
243 | 수필 | 모전자전 | 오연희 | 2012.07.26 | 680 |
242 | 수필 | 바탕이 다르다, 는 것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12.07.12 | 674 |
241 | 수필 | 고흐의 '밀밭'을 벽에 걸다 | 오연희 | 2012.07.12 | 1174 |
240 | 수필 | 만화 '국수의 신'을 읽는 재미 | 오연희 | 2012.06.13 | 1180 |
239 | 수필 | 쥐뿔도 없지만 | 오연희 | 2012.05.25 | 991 |
238 | 수필 | 칠흑 같은 밤길의 동반자 | 오연희 | 2012.05.04 | 858 |
237 | 수필 | 좋은 이웃 찾기, 내 이름 찾기 | 오연희 | 2012.05.04 | 879 |
236 | 수필 | 절제의 계절 | 오연희 | 2012.05.04 | 773 |
235 | 시 | 신부엌떼기 | 오연희 | 2012.03.30 | 788 |
234 | 시 | 뿌리 1 | 오연희 | 2012.03.21 | 892 |
233 | 시 | 길 1 | 오연희 | 2012.03.20 | 895 |
232 | 시 | 블랙 엥그스 | 오연희 | 2012.03.20 | 731 |
231 | 수필 | 샤핑 여왕의 참회록 | 오연희 | 2012.03.20 | 674 |
230 | 수필 | 시(詩)가 흐르는 서울 | 오연희 | 2012.03.20 | 690 |
이젠 시가 절정을 맴돕니다. 머물다 갑니다. 늘 행복하시기를....
오연희 (2005-01-19 19:45:24)
법이 그렇다하니 어쩔수 없지만...
음악을 빼고나니 좀 썰렁하지요?
선생님의 한말씀에 용기를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