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펼칩니다
눈은 가고
마음은 따로
그런 날 입니다
전화를 합니다
언니 동생 모두 부르신 후에야
불리워지는 내 이름
미국딸년 입니다
한번 오시라고 했습니다
미국은
아들 뺏어간 나라여서
“안간다”
하십니다
“아들만 자식이유?”
단호히 답하십니다
“네가 오면 된다”
그만
책을 덮었습니다
2002년 12월 10일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09 | 수필 | 영어와 컴퓨터 그 미궁 속에서 1 | 오연희 | 2008.10.28 | 1762 |
| 208 | 수필 | 그냥 주는데도 눈치 보면서 1 | 오연희 | 2008.12.01 | 1286 |
| 207 | 수필 | 마음 비우고 여여하게 살아 1 | 오연희 | 2008.12.13 | 1516 |
| 206 | 수필 | 봄을 기다리며 1 | 오연희 | 2009.01.20 | 1326 |
| 205 | 시 | 가고싶은 길로 가십시오 1 | 오연희 | 2009.01.27 | 1340 |
| 204 | 시 | 읽는 즐거움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09.02.11 | 1184 |
| 203 | 시 | 어떤 동행 1 | 오연희 | 2009.02.19 | 1236 |
| 202 | 시 | 파 꽃 1 | 오연희 | 2009.03.16 | 1483 |
| 201 | 수필 | 바이올린 | 오연희 | 2009.04.10 | 1966 |
| 200 | 수필 | 관계회복이 주는 기쁨 1 | 오연희 | 2009.04.10 | 1193 |
| 199 | 수필 | 좋은이웃 | 오연희 | 2009.04.10 | 1243 |
| 198 | 수필 | 오바마 오씨 1 | 오연희 | 2009.04.10 | 1755 |
| 197 | 수필 | 물은 친절하다 | 오연희 | 2009.06.15 | 1430 |
| 196 | 수필 | 흐뭇한 그림 한 폭 | 오연희 | 2009.06.25 | 1391 |
| 195 | 시 | 꽃 뿐이랴 1 | 오연희 | 2009.08.04 | 1356 |
| 194 | 시 | 누이 1 | 오연희 | 2009.08.13 | 1476 |
| 193 | 수필 | 사람을 살리는 눈빛 1 | 오연희 | 2009.08.31 | 1567 |
| 192 | 시 | 꽃인 듯 | 오연희 | 2010.02.15 | 1304 |
| 191 | 시 | 덤 | 오연희 | 2010.02.15 | 1342 |
| 190 | 시 | 집 1 | 오연희 | 2010.03.05 | 1255 |
ㅎㅎㅎ 서운하시겠습니다.
김명남 (2004-08-23 00:58:29)
또 놀래셨겠습니다. 쓰자마자 읽으니...
오연희 (2004-08-23 01:02:38)
명남 선생님...
제 창작실 글에 꼬리다시는 분은
저에겐 최고의 독자이십니다.
한국은 월요일 아침이겠네요.
사업은 여전히 잘 되시지요?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김명남 (2004-08-23 01:04:04)
네 ~ 월요일 오후 세시 ..입니다. 졸려서 미국갔다가 정신 번쩍 납니다.
오연희 (2004-08-23 01:06:53)
세시에 졸리시다니...
아니되옵니다!
정신차리시옵소서~~
저는 그만 물러가옵니다.^^*
오연희 (2004-09-03 11:08:38)
참고로..위의 글에 나오는 저의 오빠는
저의 가정의 외아들이자 장남이랍니다.
미국 저의 이웃에 살았는데
2년전 50대 초반의 나이로 하늘나라로
급히 떠나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