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처럼/오연희
밤새 자고난 너를 깨우려
마우스를 살짝 타치 할때
그 짧은 순간은
첫사랑처럼 설랜다
네가 품고 있는 나의 사람들이
가슴을 열어
나에게로 달려온다
너의 사랑의 속삭임이
너의 가슴저린 슬픔이
너의 아득한 절망의 언어들이
내 가슴으로 젖어든다
색색깔의 날개를 달고
첫사랑의 사연들처럼
2002년 8월 26일
첫사랑처럼/오연희
밤새 자고난 너를 깨우려
마우스를 살짝 타치 할때
그 짧은 순간은
첫사랑처럼 설랜다
네가 품고 있는 나의 사람들이
가슴을 열어
나에게로 달려온다
너의 사랑의 속삭임이
너의 가슴저린 슬픔이
너의 아득한 절망의 언어들이
내 가슴으로 젖어든다
색색깔의 날개를 달고
첫사랑의 사연들처럼
2002년 8월 26일
추억은 힘이 없다지만
추석단상
첫사랑처럼
찾지 못한 답
창세기
창밖을 보며
창
짝사랑
짜장면을 먹으며
집
질투는 나의 힘
진짜 제 모습이 가장 예쁘다
진실
지진, 그 날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고 싶다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고 싶다
지문을 찍으며
지구에 등불 밝히다
쥐뿔도 없지만
중년에서 노년으로 가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