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2.12 01:41

Re..연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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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양장시조다. 이은상 시인이 개발한 이 형식은 전통적인 시조의 3장 중에서 초장과 중장을 하나로 묶고 종장은 그대로 두어 두 개의 장으로 압축한 것이다. 생략과 여백은 시조의 장점이자 모든 시가 추구해야 할 미덕이다. 언어가 남발되고 있는 이 시대에, 말을 아끼는 오 시인의 시들이 돋보인다.
안도현 시인은 짧은 시로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너는/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너에게 묻는다」전문)고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 적이 있다. 오정방 시인의 위 시는 그 대답처럼 보인다. 철이 든 사람은 연탄재를 함부로 차는 짓 따위는 하지 않는다. 남을 위해 온 몸을 뜨겁게 태운다는 의미를 경험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미주 한겨레 신문, 김동찬의 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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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축시>그 60번 째의 봄날

  9. No Image 12Feb
    by 오정방
    2004/02/12 by 오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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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연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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