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수 없는 e-mail
오정방
글씨가 깨어진 친구의 이멜
인코딩으로도 읽을 수가 없다
일상을 나누고
문학을 얘기하고
기도제목을 주고 받던 지난 수년간에
이런 일은 없었다
회신으로 이 사실을 알렸지만
다시 돌아온 건 역시 깨어진 글씨
이건 지구촌 어느나라 글자도 아니다
아무리 날고 기는 컴도사도
도무지 읽을 수 없을 답답나라 문자文字
<2009. 1. 19>
현대시
2015.09.10 09:32
읽을 수 없는 e-mail
조회 수 64 추천 수 0 댓글 0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93 | 현대시 | 등산 중에 | 오정방 | 2015.08.18 | 70 |
392 | 현대시 | 등물 | 오정방 | 2015.09.01 | 135 |
391 | 현대시 | 뒤돌아보면 | 오정방 | 2015.09.15 | 19 |
390 | 현대시 | 동해의 일출을 보지못했다 하면 | 오정방 | 2015.08.29 | 136 |
389 | 동해안의 옛 기억들 | 오정방 | 2004.03.08 | 908 | |
388 | 현대시 | 동치미 | 오정방 | 2015.08.25 | 86 |
387 | 현대시 | 동짓날 팥죽 | 오정방 | 2015.08.17 | 84 |
386 | 현대시조 | 동무생각 | 오정방 | 2023.08.12 | 14 |
385 | 동갑내기의 전화 | 오정방 | 2004.05.09 | 485 | |
384 | 신앙시 | 돌아온 탕자 이야기 | 오정방 | 2015.08.17 | 310 |
383 | 수필 | 돌아오라 펑화여! | 오정방 | 2015.08.12 | 189 |
382 | 수필 | 독일 2006 월드컵 D-30 1 | 오정방 | 2015.08.27 | 134 |
381 | 현대시 | 독수리는 낮은 곳에 둥지를 틀지 않는다 | 오정방 | 2015.08.27 | 175 |
380 | 현대시 | 독도호, 독도호여! | 오정방 | 2015.08.17 | 43 |
379 | 현대시 | 독도찬가獨島讚歌 | 오정방 | 2015.08.17 | 69 |
378 | 현대시 | 독도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 오정방 | 2015.08.13 | 73 |
377 | 현대시 | 독도의 탕건봉宕巾峰 | 오정방 | 2015.08.17 | 242 |
376 | 현대시 | 독도의 친구는 바람이다 | 오정방 | 2015.09.25 | 68 |
375 | 현대시 | 독도의 엄지바위 | 오정방 | 2015.08.17 | 114 |
374 | 현대시 | 독도의 새 지도地圖를 그리고 싶다 | 오정방 | 2015.08.17 | 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