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2015.08.26 04:21

짠지

조회 수 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떤 경우라도 밥상 받아놓고
절대로 반찬투정 하지마라
진수성찬을 앞에두고도
입맛없다고 자꾸 투덜대는 것은
참 부끄러운 사치 중의 사치다

쌀밥조차 흔치 않았던 옛시절
반찬인들 어찌 변변하였으랴
소금같은 짠지 한토막
얼굴 찡그리며 잘게 씹으면서도
탈없이 튼튼하게 자라났느니라

                <2006. 3. 2>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현대시 짠지 오정방 2015.08.26 93
552 현대시조 할미꽃 오정방 2015.08.27 93
551 현대시 하현下弦달 오정방 2015.09.14 93
550 현대시 죽음에 이르는 또 다른 병 오정방 2015.08.12 94
549 수필 감사의 조건 세어보기 오정방 2015.08.13 94
548 현대시 어느 여름날 오후 오정방 2015.08.18 94
547 현대시 큰 춤 한 마당 오정방 2015.09.24 94
546 신앙시 내까짓게 다 뭔데? 오정방 2015.09.25 94
545 현대시 옛동네 그 골목길 오정방 2015.09.01 95
544 현대시 월드컵 B조 첫 승리의 환희! 오정방 2015.09.15 95
543 현대시조 눈물이 날 땐 오정방 2015.09.08 96
542 현대시조 송하미인松下美人 오정방 2015.09.12 96
541 현대시 나이는 나이다 오정방 2015.09.16 96
540 축시 만방에 그리스도의 향내를! 오정방 2015.09.17 96
539 신앙시 십자가만 바라보네 오정방 2015.09.08 97
538 축시 풍성하신 은혜로 오정방 2015.08.12 97
537 현대시조 양두구육羊頭狗肉 오정방 2015.09.17 97
536 현대시 그들은 천사였다 오정방 2015.08.25 98
535 향토시 울진 대게 오정방 2015.08.27 98
534 현대시 독도는 지금 통곡하고 있다 오정방 2015.09.10 98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0
어제:
6
전체:
194,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