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처럼, 바람처럼 오정방 꿈에선들 이토록 짧을 수 있으랴 바람인들 이렇게 급할 수 있으랴 22년 전 김포국제공항을 떠나온 후로 22년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아날로그 시대에 가족과 함께 떠나와 디지탈 시대에 나만 잠시 다녀온 것이다 몽매에도 잊지못해 그토록 그리던 고국 마치 꿈속에서 보듯 바람처럼 둘러왔다 더 있다가라 붙드는 사람이 없어서도 아니고 떠밀며 빨리 나가라는 사람 있지도 않았다 미국의 내 집에 꿀단지가 있어서도 아니나 다만 이 번에 주어진 시간은 그것 뿐이었다 <2010. 4. 26> ………………………………………………… *2010. 4. 19-22까지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민주평통 미주지역 자문위원 초청회의에 참석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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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 현대시조 | 설천雪天 | 오정방 | 2015.09.15 | 67 |
812 | 현대시 | 웅비雄飛하라, 대한민국이여! | 오정방 | 2015.09.15 | 69 |
811 | 신앙시 | 하나님의 뜻을 좇아.. | 오정방 | 2015.09.15 | 132 |
810 | 현대시 | 아직은 이별의 노래를 부를 때가 아니다 | 오정방 | 2015.09.15 | 256 |
809 | 현대시 | 11월과 다음 해 1월 중간 | 오정방 | 2015.09.15 | 86 |
808 | 현대시조 | 세월歲月 | 오정방 | 2015.09.15 | 20 |
807 | 수필 | 11월을 보내며... | 오정방 | 2015.09.15 | 178 |
806 | 현대시 | 불혹不惑의 딸에게! | 오정방 | 2015.09.15 | 133 |
805 | 현대시조 | 입동지절立冬之節 | 오정방 | 2015.09.15 | 225 |
804 | 수필 | 가을의 재발견 | 오정방 | 2015.09.15 | 81 |
803 | 현대시 | 가을이 비에 젖고 있다 | 오정방 | 2015.09.15 | 75 |
802 | 수필 | 2009년 10월을 보내며… | 오정방 | 2015.09.15 | 43 |
801 | 현대시조 | 향훈만당香薰滿堂 | 오정방 | 2015.09.15 | 91 |
800 | 현대시 | 독도여, 영원하라! | 오정방 | 2015.09.14 | 112 |
799 | 현대시 | 아내의 불라우스를 대려주다 | 오정방 | 2015.09.14 | 389 |
798 | 수필 | 하나님이 역사하셨기에 | 오정방 | 2015.09.14 | 47 |
797 | 현대시조 | 꿈길에서 | 오정방 | 2015.09.14 | 67 |
796 | 수필 | 책 속에 뭍여서... | 오정방 | 2015.09.14 | 116 |
795 | 축시 | 은혜의 강물 | 오정방 | 2015.09.14 | 52 |
794 | 현대시 | 만소장滿笑莊의 가을 밤 | 오정방 | 2015.09.14 | 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