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리
이 월란
버린지 얼마인가
잊은 척, 아문 척 애마른 길
골수에 박혀 있는
사랑 하나만 있으면 된다던
너만 있으면 된다던
애끓이던 그 노래소리
지뢰를 밟은 듯 터지고 마는 날
바람 섞어 날리던 그 웃음소리
발끝에 채이는 날
뿌리채 뽑혀 버려져도
홀로 자라는 황초같은 그리움
2007-01-14
돌부리
이 월란
버린지 얼마인가
잊은 척, 아문 척 애마른 길
골수에 박혀 있는
사랑 하나만 있으면 된다던
너만 있으면 된다던
애끓이던 그 노래소리
지뢰를 밟은 듯 터지고 마는 날
바람 섞어 날리던 그 웃음소리
발끝에 채이는 날
뿌리채 뽑혀 버려져도
홀로 자라는 황초같은 그리움
2007-01-14
이별을 파는 사람들
봄의 넋
그런 날 있다
그립다 말하지 않으리
울초
물 긷는 사람
바느질
질투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불망(不忘)
곶감
고문(拷問)
바람 맞으셨군요
타인
죄짐바리
마음의 거리(距離)
눈길
돌부리
황사
솜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