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71
어제:
142
전체:
5,026,414

이달의 작가
2008.05.07 13:38

내 안에 있는 바다

조회 수 569 추천 수 7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 안에 있는 바다

                                        

                                            
                         이 월란





그대
그리움에 지쳐가는 가슴
오늘도 안고가야 한다면
우리 바다로 가자

눈 멀어 보이지 않던
보석같은 사랑의 파편들
진실로 바다되어 낱낱이 떠다니나니

세월의 채에 걸러진
욕망과 집착
바다새 되어 날아가버리고
정녕 마지막이고 싶었던
정갈한 사랑의 기억만
햇살아래 하얗게 일어지나니

가슴이 놓치 않는 사랑
떨리는 손차양 아래로
뜨거운 눈물 흐를지라도
파도되어 아우성치는
그리움 품에 안고
우리 바다가 되자
                            

                   2007-12-19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1 마중물 이월란 2008.05.09 296
130 에움길 이월란 2008.05.09 405
129 소낙비 이월란 2008.05.09 359
128 제1시집 섬이 너를 부르거든 이월란 2008.05.09 336
127 꽃이 될래요 이월란 2008.05.09 338
126 제1시집 부음(訃音) 이월란 2008.05.09 428
125 행복사냥 이월란 2008.05.09 354
124 주망(蛛網) 이월란 2008.05.09 349
123 청연(淸緣) 이월란 2008.05.09 370
122 사유事由 이월란 2008.05.09 715
121 제1시집 망부석 이월란 2008.05.09 318
120 제1시집 고백 이월란 2008.05.09 318
119 제1시집 공사다발지역(工事多發地域) 이월란 2008.05.09 392
118 제1시집 그리움은 강이 되어 흐르게 하라 이월란 2008.05.09 385
117 제1시집 수평선 이월란 2008.05.09 373
116 제1시집 호접몽(胡蝶夢) 이월란 2008.05.09 453
115 별이 된 사람 이월란 2008.05.09 328
114 제1시집 봄이 오는 소리 이월란 2008.05.09 336
113 제1시집 중독---詩들의 병동에서 이월란 2008.05.09 329
112 제1시집 해빙기(解氷期) 이월란 2008.05.09 345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83 Next
/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