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202
어제:
142
전체:
5,026,445

이달의 작가
영시
2010.06.07 12:02

윤동주시 번역 2

조회 수 490 추천 수 5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Twilight becomes the sea / Translated by Wollon Lee


A day in dark blue waves
Mushily sinking...... and sinking......

Thoseㅡ what sort of black shoals of fish
Why they traverse flying dyed sea.

Seaweeds became fallen leaves
How sad those seaweeds.

Nice and fair painting hangs on west port.
An orphan's sorrow spreads air a breast-tie  

Now, have a mind to a frist sailing
On the floor of a room, tumbling...... tumbling...... all over

Twilight becomes the sea
innumerable ships today too
Must be submerged in this surge with me.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윤동주



하루도 검푸른 물결에
흐느적 잠기고...... 잠기고......

저ㅡ 웬 검은 고기떼가
물든 바다를 날아 횡단할고.

낙엽이 된 해초
해초마다 슬프기도 하오.

서창(西窓)에 걸린 해말간 풍경화.
옷고름 너어는 고아의 설움

이제 첫 항해하는 마음을 먹고
방바닥에 나딩구오...... 딩구오......

황혼이 바다가 되어
오늘도 수많은 배가
나와 함께 이 물결에 잠겼을 게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51 견공 시리즈 안녕, 엘리2 (견공시리즈 91) 이월란 2011.03.18 491
1450 비온 뒤 이월란 2010.04.13 491
1449 견공 시리즈 날아라 엘리(견공시리즈 89) 이월란 2011.01.30 490
» 영시 윤동주시 번역 2 이월란 2010.06.07 490
1447 영문 수필 Between Public Morality and Private Morality 이월란 2010.12.14 489
1446 견공 시리즈 아무도 몰라요(견공시리즈 72) 이월란 2010.06.28 489
1445 가방 속으로 이월란 2010.01.04 489
1444 밤꽃 파는 소녀 이월란 2008.10.20 489
1443 견공 시리즈 이쁜 똥(견공시리즈 33) 이월란 2009.09.29 488
1442 위기의 여자 이월란 2009.06.06 488
1441 전당포 이월란 2011.10.24 487
1440 영문 수필 The Last Note 이월란 2010.02.12 486
1439 안개와 바이러스 이월란 2010.01.23 486
1438 오려두기와 붙여넣기 이월란 2009.07.27 486
1437 제1시집 동대문 이월란 2008.05.09 485
1436 평행선 이월란 2008.05.08 485
1435 제1시집 마음의 거리(距離) 이월란 2008.05.08 484
1434 제2시집 목걸이 이월란 2008.06.24 483
1433 푸른 물고기 이월란 2010.09.26 482
1432 이별예감 이월란 2008.05.09 482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83 Next
/ 83